수영은 남녀노소 모두가 쉽게 따라 할 수 있고, 다이어트나 몸짱이 되는 과정이 노력에 비해 결과가 빨리 나타나는 운동 종목이다.

요즘 같은 100세 시대에 나이 들어서도 할 수 있는 운동이 그리 흔치 않은데, 수영은 나이가 들어서도 내 몸의 건강을 살피며 부상 없이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운동이다.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스포츠센터에서는 한달 과정식 초급반부터 연수반 까지, 자유형을 시작으로 준 선수반까지 수영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

우선 초급 과정에서는 물과 친해지는 방법과 부력을 통해 내 몸을 편하게 띄워 자유형을 할 수 있도록 배우게 된다.

그렇다면 물과 좀 더 쉽게 친해지는 방법은 무엇이며, 어떻게 하면 수영을 잘 할 수 있을까?

수영을 처음 배우거나 배우고자 하는 분들이 자주 하는 질문들이 있다.

우선 물과 친해지기 위해서는 무리한 입수는 삼가 해야 한다.
머리를 물 속에 넣기 전 세수 하듯 여러번 얼굴에 물을 묻히며 25m레인을 가볍게 걷거나 조깅하면서 주변 환경과 수심을 체크하며 좀 더 몸에 긴장감을 풀어 주어야 한다.

본격적으로 얼굴을 물에 넣기 전 물 밖에서 코로 음~소리를 내서 코로 숨을 내시고 파~하면서 입으로 숨을 들이 마시는 연습을 충분히 해주어야 한다.

하지만 막상 물 속에 들어가면 숨을 참고 있거나 코로 음~하면서 코로 숨을 내쉬지 못하고 입으로 숨을 내시는 경우가 많다.

그럴때는 물 안에서 손으로 입을 가볍게 잡고 코로 음~ 소리를 내면 자연스럽게 코로 숨을 뿜을 수 있다.

우리가 평상시 호흡을 자연스럽게 하는 것처럼 물과 친해지기 위해서는 물 안에서 코로 숨을 자연스럽게 내쉬고 물 밖에서 입으로 숨을 가볍게 들이 마시는 과정이 본능적으로 숙달이 되어야 한다.

이처럼 물 안에서 호흡하는 거부감이 없어지면 물에 대한 공포와 부력으로 인해 내 몸이 물에 뜰때의 자유로움을 같이 느끼게 되어 수영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수 있다. 또한 물과 친해 질 수 있는 여유로움도 느낄 수 있게 된다.

모든 운동이 그렇듯 수영도 끈기가 필요하다. 재미있게 운동할 수 있는 동기도 스스로 찾아야 한다.
그러다보면 설레는 맘으로 물속에 들어온 그대에게 수영은 차츰 재미를 선사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