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마지막 주인 이번 주(6월 27일~7월 3일)는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다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비가 내리겠고, 주말에 또 한 차례 비가 내리겠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8~22도, 최고기온 24~30도)과 비슷하겠으며, 강수량은 평년(5~17mm)보다 많겠다.

더불어 대구·경북지역은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으나 수요일 오후에 한 차례, 토요일 오후부터 다음 주 월요일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 6월 마지막 주(6월 27일~7월 3일) 날씨, 기상청 캡처

◆화·수요일

화요일(28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전라남도와 경상남도는 늦은 밤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는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다. 더불어 제주도에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며, 바람도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28일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16도에서 21도, 낮 예상 최고기온은 22도에서 31도이다. 당분간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면서 더울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으며, 당분간 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29일까지 남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수요일(29일)은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아침까지 비가 오겠고, 제주도는 계속해서 비가 오다가 저녁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중부지방에는 구름이 많겠다.

29일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17도에서 21도, 낮 예상 최고기온은 23도에서 31도이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목·금요일

목요일(30일)과 금요일(7월 1일)은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고, 목요일에는 제주도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30일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19도에서 23도, 낮 예상 최고 기온은 25도에서 31도이다.

7월 1일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19도에서 24도, 낮 예상 최고기온은 25도에서 31도로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번 주 주말(7월 2~3일)은 토요일 오후부터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고, 전라도와 대구·경북, 경남지역은 월요일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김지은 기자  newsmall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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